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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지식

카카오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 이용 손쉬운 보험 비교

by 似而非分析家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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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9일부터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적합한 여러 보험회사의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카카오페이 ·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 핀다 등 11개 플랫폼입니다.

 

간편하게 여러 보험상품 비교

금융소비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 가격과 조건 등을 비교하여 선택 ·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보험회사 간에 경쟁을 촉진시켜 보험료 절감 등의 편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해당 11개 온라인 플랫폼 **  네이버파이낸셜,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에스케이플래닛, 엔에이치페이코, 카카오페이, 쿠콘, 핀다, 핀크, 해빗팩토리,헤토데이트

 

현재 서비스가 확정된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와 생명보험사의 플랫폼 비교 ·추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융위는 불완전판매 우려가 큰 만큼 보험비교 ·추천 서비스에서는 비교적 상품 구조가 단순한 상품만 취급할 수 있도록 규정한 바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

1월 19일 오픈하는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에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빅테크 플랫폼은 손해보험사 10곳의 보험료 견적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 총 11개사 가운데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기시정조치 상태에 있는 MG손해보험을 제외하고 모든 회사와 업무 협력을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보홈사

 

반면 토스의 경우 6개 손해보험사의 상품만 보험료 견적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6개 보험회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등입니다.

 

이는 자동차보험 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위 4개사와 온라인 전업 또는 자동차보험 전문회사 등만 포함된 것입니다. 토스의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선택"이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포함에서 제외된 손보사의 불만이 거셉니다. 금융위가 발표한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 방안에 어긋난다고 주장합니다. 시작부터 불이익을 받게 된 것입니다.

** 플랫폼은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사의 제휴요청을 거절하지 못하도록 의무화'한다.

 

생명보험사의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19일 출시되는 보험비교·추천 서비스의 생명보험사의 첫 상품은 용종보험으로 정해졌습니다. 참여 보험사는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입니다.

 

보통 손해보험사의 경우 자동차보험과 펫보험, 여행자보험 등 보험기간이 짧은 미니보험 등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용종보험

 

● 위 ·십이지장 ·대장 등 주요 기관에서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시 보장을 받는 상품입니다.  

통상 보험기간이 1년~3년의 단기, 일시납 기준 1만 원 내외의 미니보험입니다.

  현재 교보생명, 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3개사는 온라인 직접가입(CM)을 통해 판매 중입니다.

용종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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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보험

 

생명보험산는 취급하는 보험이 종신보험과 변액보험 등 보험료가 비싸고 납입기간이 긴 상품이므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어떤 상품을 판매할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확정된 것으로는 1월에 위에서 살펴본 용종보험과 4월 중 시작될 예정인 저축보험 판매입니다. 취급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등입니다.

생명보험사 출시 상품

 

 

이상으로 1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 비교 ·추천서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비교 추천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정확도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대형보험사들의 서비스 성공을 위한 의지가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대형보험사들은 플랫폼 보험 추천 ·비교 서비스에 판매할 상품의 가격을 자사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보다 더 비싼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은 플랫폼사에 약 4% 전후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대형보험사보다 보험료가 비싼 경우가 많은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수익을 포기하면서도 이번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입니다. 손해보험의 경우를 예를 들면 '빅4' 손보사의 시장 점유율이 거의 85%가 넘기 때문에 이러한 업계 생태에 균열을 일으켜 점유율 확보를 위한 기회로 삼고자 하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의 지도와 지속적인 정책 개발로 제도가 잘 정착되어 금융 이용자들이 저렴하고도 내용이 좋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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