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구입시 체크할 점과 관리 및 보관방법

북극 지역의 이누이트인들이 눈과 얼음에서 반사되는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바다코끼리 상아로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여러 세기를 거쳐 사람들이 애용하는 물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에 활성화된 후 오늘날에는 눈 보호라는 본래의 목적 외에 패션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구입 시 알아둬야 할 정보

 

선글라스의 종류와 브랜드가 다양하고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눈 보호 외에 선글라스는 전 세계인의 필수적인 패션 액세서리가 된 느낌입니다.

 

종류도 비행사들이 사용하는 Aviator선글라스부터 스포츠 선글라스, 햇빛이나 눈 등의 표면으로부터 반사되는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편광 선글라스, 패셔너블한 그러데이션 선글라스까지 너무 많습니다.

 

브랜드도 운동선수와 야외 활동을 위해 디자인된 성능 선글라스 브랜드 Oakley,  클래식한 디자인의 상징 Ray-Ban, 고급 패션 브랜드 구찌 등 다양합니다.

 

그러나 우리는선글라스를 선택할 때 자신의 사용용도, 선호하는 모양, 주된 활동에 맞는 자외선 차단율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브랜드와 스타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양한 취향과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선글라스의 색깔 선택하기

 

①녹색계열 : 자연색에 가까워 눈의 피로감을 감소 시킴으로 편안한 시야를 제공합니다. 도심이나 해변에 적합합니다.

②갈색계열 : 청색광을 여과하는 기능이 뛰어나 야외활동이나 등산에 적합합니다.

③주황색계열 : 청광색을 차단해 빛 번짐을 줄여 줍니다. 따라서 불빛이 강한 야간에 사용하면 좋고, 특히 망막질환자나 황반변성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④회색계열 : 눈에 부담이 적은 색깔로 강한 빛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색의 왜곡을 바로 잡아 장시간 야외 활동에 적합한 렌즈 색깔입니다.

⑤파란색계열 : 컬러 화면을 보며 작업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자신의 용도에 맞는 자외선과 가시광선 투과율 선택하기

 

선글라스 선택 시 자외선 및 가시광선의 투과율은 아주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빛이 강하지 않은 곳에서는 투과율이 높은 렌즈를 선택하고 반대로 빛이 강한 환경에서는 투과율이 낮은 렌즈를 선택해야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선글라스의 수명

또한 시간이 지나면 렌즈 표면의 자외선 차단 코팅이 조금씩 벗겨지므로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면 선글라스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글라스에도 수명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선글라스 사용 후 3년쯤부터 자외선 차단율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렌즈를 감싼 코팅이 흠집이 나고 산화되기 때문에 5년부터는 47% 정도만 차단을 할 있게 됩니다.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보관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따로 설명하기로 합니다.

 

2.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준(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zation)

Category	투과율	사용처
Category0	80~100%	패션,실내, 흐린날
Category1	43~80%	약한 햇빛
Category2	18~43%	중간 햇빛
Category3	8~18%	강한 햇빛,눈이나 물의 빛  반사
Category4	3~8%	고산지대

☞카테고리 4의 경우에는 운전용으로 사용하면 절대 안 되며, 8~75%의 제품도 야간 운전에는 부적합합니다.

 

선글라스 보관하기

 

위에서 살펴봤듯이 선글라스 렌즈에도 수명이 있습니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사용하는 물건이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렌즈를 감싼 코팅이 산화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출 시 노출되는 먼지, 흙 등 이물질과 보관 시 생기는 흠집 등이 수명을 줄이는 주원인인 것입니다.

 

따라서 사용 후 관리와 보관만 잘해도 수명을 상당기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첫째, 뜨거운 차 안에 오래 두지 않습니다.

선글라스 렌즈는 의외로 열에 약합니다. 때문에 잘 손질해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사용시기가 주로 태양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기에 사용하기 때문에 차 안에 선글라스를 두는 행위는 수명을 단축시키는 최고의 실수인 것입니다. 렌즈의 코팅막이 갈라지는 것 외에도 안경 프레임도 뒤틀릴 수 있습니다.

 

둘째, 안경 수건으로 렌즈를 잘 감싸서 하드케이스에 보관합니다. 

렌즈표면에는 가능한 한 다른 물건이 닿지 않도록 잘 분리해 보관합니다. 최악의 경우는 안경수건으로 감싸지 않거나 하드케이스에 넣지 않고 차의 안경보관장소에 그냥 두는 것입니다.

 

셋째, 선글라스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세척합니다.

특히 황사가 심한 날이나 모래와 염분이 많은 산과 바다에 다녀온 후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렌즈를 깨끗이 세척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렌즈를 찬물에 담가 표면에 있는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는 물에 세척합니다.

☞렌즈 위에 샴푸나 클렌징폼 등 중성세제를 2~3 방울 떨어뜨려 손으로 살살 문질러 준다 → 흐르는 물로 거품을 모두 씻어 낸 다음 마른 극세사 헝겊 또는 안경수건으로 남은 물기를 꼼꼼히 닦아 낸다 → 그늘에 둬서 완전히 말린 후 렌즈를 안경 수건 등으로 잘 싼 후 케이스에 잘 보관한다.

 

♥선글라스 관리 꿀팁♥

 

1. 스크래치 없애는 방법

 

☞준비물 : 치약,극세사천,  선글라스를 담을 수 있는 충분한 크기의 그릇, 미지근한 물

렌즈를 극세사천으로 깨끗이 닦는다 → 치약을 손가락에 콩알 크기로 짠다 → 렌즈 양쪽 표면에 각가 약 2~3분씩 문질러 준다 → 선글라스를 미지근한 물이 있는 그릇에 담아 둔다 → 치약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준다 → 깨끗한 극세사천으로 잘 닦아 준다

 

거의 새 것처럼 스크래치가 싹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사용 후 관리를 잘하면 3~5년 정도인 선글라스의 수명을 최대한 길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헐거운 안경다리 고정하기

 

간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힌지 부분에 투명한 매니큐어를 조금 발라주면 바로 헐거워진 안경다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야외 활동을 하다가 자꾸 코에서 미끄러져 내려가면 은근히 신경이 써입니다. 이때에는 아이섀도 프라이머를 선글라스가 코에 닿는 부분에 조금 문질러 주면 미끄럼 방지 결이 생겨 더 이상 내려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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